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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단편 보도 틀 깬 새로운 저널리즘"
지난해 11월 9일 본지 1면에 실린 '루게릭 눈으로 쓰다'의 첫 회 기사. 중앙일보 탐사기획팀의 '루게릭 눈으로 쓰다'가 한국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. 한국기자협회는 10일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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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구라 부친상 '슬픔 참고 생방송 진행'
개그맨 김구라가 1일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KBS 쿨FM '김구라의 가요광장' 생방송을 끝까지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. 김구라의 부친 故김필한 씨는 루게릭 병으로 8년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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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게릭병도 … 그의 붓을 못 꺾어
8년째 루게릭병과 싸우면서도 붓을 놓지 않는 독일의 화가 외르크 임멘도르프(60.그림(右)은 자화상). 그의 작품 40점이 국내 팬들을 찾는다. 그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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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게릭 ´눈´으로 쓰다 ④ "내가 잊혀지더라도 난 늘 거기 그렇게 … "(끝)
9~11일 본지에 실린 '루게릭 눈으로 쓰다' 연재물의 주인공 박승일(34)씨와 그 어머니 손복순(64)씨가 그간의 기사를 읽고 취재기자에게 e-메일을 보내왔다. 3년 반 동안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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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게릭병도 … 그의 붓을 못 꺾어
8년째 루게릭병과 싸우면서도 붓을 놓지 않는 독일의 화가 외르크 임멘도르프(60.그림(右)은 자화상). 그의 작품 40점이 국내 팬들을 찾는다. 그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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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루게릭 '눈'으로 쓰다] 4. "내가 잊혀지더라도 난 늘 거기 그렇게 … "(끝)
9~11일 본지에 실린 '루게릭 눈으로 쓰다' 연재물의 주인공 박승일(34)씨와 그 어머니 손복순(64)씨가 그간의 기사를 읽고 취재기자에게 e-메일을 보내왔다. 3년 반 동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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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루게릭 '눈'으로 쓰다] 4. 사랑(끝)
승일의 손바닥을 덮고 있는 가족의 손. 승일의 손은 움직이지 않는다. 하지만 항상 누군가 잡아주길 고대한다. 사람들의 관심을 기다리는 것이다. 박종근 기자 "당신은 모든 이에게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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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게릭 ´눈´으로 쓰다 ③ 기적
막다른 길의 끝이 죽음이라면, 기댈 것은 기적뿐이다. 루게릭병 환자와 그 가족이 그렇다. '어딘가에 치료법이 있을 것'이라는 희망을 갖고 절망과 혼돈을 헤쳐나간다. 의료계가 포기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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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루게릭 '눈'으로 쓰다] 3. 기적
지난달 26일 아침, '줄기세포 임상시험'이라는 새로운 희망을 찾아 승일은 병원으로 향했다. 내게도 기적이 올까. 두근거리는 찰나, 구름 사이로 흘러내린 햇살이 그의 얼굴에 내려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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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게릭 ´눈´으로 쓰다 ② 고통
지난해 5월 박승일(34.전 연세대.기아차 선수 및 현대모비스 코치)씨에게 죽음의 그림자가 찾아왔다. 갑자기 호흡이 어려워진 것이다. 순간 그는 이런 생각을 했다. '끝이구나. 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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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루게릭 '눈'으로 쓰다] 2. 고통
날간병하시는엄마/정말촛불같은엄ㅁ마의생명과체력/울엄마연세가70을바라봅니다/보통이정도나이면손자손녀와노후생활즐기실때/엄마는2미터가넘는1급중증장애를앓고있절돌보십니다(열여덟 번째 메일에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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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유가·경기악화… 절망말고 희망의 꽃 피우길
"최악의 상황은 최대의 기회다. 가진 게 아무 것도 없는 밑바닥 상황이라면 앞으로 올라갈 기회가 많다는 뜻이다." 현역 국회의원이 경기악화와 고유가 등으로 절망에 싸인 국민들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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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추억] 루게릭병 투병 속 제주 풍광 카메라에 …
23년간 제주도의 풍광을 카메라에 담아온 사진작가 김영갑씨가 29일 별세했다. 48세. '아름다운 섬' 제주도에 반해 1982년 카메라 하나 둘러메고 홀로 제주도에 정착한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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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지혜·신원미양 심청효행상 대상
배지혜(16.대구 화원고 1년.(左)), 신원미(16.경북영양여고 1년.(右))양이 '제6회 심청효행상' 대상을 받는다. 이 상은 가천문화재단(이사장 이길여 경원대 총장)이 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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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귀병 "루게릭"도 향학열 못 꺾었다
불혹(不惑)의 나이도, 온몸이 마비되는 난치병도 배움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. 25일 성균관대 학위수여식. 휠체어에 앉은 이원규(43)씨가 박사학위를 대표로 받기 위해 단상에 올랐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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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귀병 '루게릭'도 향학열 못 꺾었다
▶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만 간신히 움직이는 이원규씨가 책을 방바닥에 펴놓고 읽고 있다. 왼쪽은 그의 손발 역할을 하는 부인 이희엽씨. 신동연 기자 불혹(不惑)의 나이도, 온몸이 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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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과 길] 죽음의 문앞에서 나는 어떤 모습일까
『모리와 함께한 화요일』을 만난 곳은 우연인지 필연인지 늦은 오후 화요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코너였다. 루게릭병에 걸린 노교수 모리의 죽음을 그의 대학 제자인 미치 앨봄이 인간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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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지도자의 마지막 수업
그는 21세 청춘이었을 때 의사로부터 시한부 인생을 통고받았다. 길어야 3년밖에 더 살지 못할 것이라는 사형선고였다. 그러나 루게릭(근육 무기력증)병에 걸려 전신마비 증상이 나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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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즈·소렌스탐 올해도 '올해의 선수'
'골프 황제' 타이거 우즈(미국)가 미국 골프기자들이 선정하는 '올해의 선수상'까지 휩쓸어 2003년 시즌도 변함없이 자신의 해였음을 입증했다. 우즈는 17일(한국시간) 발표된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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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명인 투병 국민보건에 큰몫…미국 의학협회지 연구발표
'유명인사를 국민보건교육에 활용하라' 미국의학협회지는 최근 정치인이나 TV스타등 유행을 창조하는 유명인사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국민들의 건강행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